얼마 전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로 올리비아핫세를 그린 후
내 스타일로 그려볼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남아
어린이버전 캐리커쳐로 한 번 더 그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갤럭시노트로 그렸고,
Autodesk Sketchbook 어플을 활용했습니다.
갤럭시노트로 올리비아핫세 그리기 과정
티비에서 우연히 올리비아핫세 리즈시절을 보다가 오..그려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게되었습니다. 요즘 손 쓰는 취미 생활만 계속하다보니 손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일어서 좀 힘들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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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어린이버전으로 그린건데요.
두개 버전을 놓고 비교해보니 다른사람이 그린 느낌ㅋㅋㅋ
어린이버전은 올리비아핫세같진않고
그냥 뭔가 낯익게 생겼네요ㅋㅋㅋ
올리비아핫세 어린이버전 캐리커쳐도 스케치부터 시작했습니다.
대두에 쪼끄만 몸, 똥그란 얼굴, 일자 눈썹, 동그란눈...
신체특성들을 어린이스럽게 바꾸다보니 안 닮아지게된거같네요.
그 다음은 살과 머리색을 칠해줍니다.
어린이들은 머리색이 더 옅기때문에 일부러
옅은 갈색으로 깔아보았습니다.
색칠한 부분에 명암을 슥슥 넣어줍니다.
명암 채색도 처음 올리비아핫세를 그렸을 때와는
다른 색조로 바꿔서 푸른색으로 넣어봤는데
이것도 또 새로운 느낌이네요.
사실 올리비아핫세 어린이버전 캐리커쳐는
거의 창작에 가깝기 때문에 손이 많이 안갔습니다.
그리고싶은대로 쓱쓱 그렸어요...
머릿결 표현좀 더 디테일하게 다듬어주고
이목구비 그려넣고 볼터치 넣고 드레스 그리면 끝!
어린이라 딱히 몸에 볼륨이 필요없어서
시간이 단축됐습니다ㅋㅋ
마지막으로 배경을 넣으면 완성.
사실 배경은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이에요.
인물이 죽어보이지않게 하면서도
어색하지않은 배경을 넣기가 아직은 어렵습니다.
갤럭시노트로 그리는거라 툴 제약이 많아
표현이 더 어렵기도 하구요.
그래도 그릴 때 손그림 느낌이 많이 나서
갤럭시노트 그림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ㅋㅋ
creworld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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